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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계보를 잇는 당대 최고의 공격수였다. 그는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 애틀랜타올림픽, 프랑스월드컵, 한-일월드컵 등 각종 메이저대회를 섭렵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1998년에는 와일드카드로 방콕아시안게임 무대를 누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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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때 멤버가 꽤 괜찮았어요. 하지만 8강에서 탈락했어요. 8강 상대가 홈팀 태국이었는데, 그들이 홈팀의 이점을 매우 잘 살렸어요. 아시안게임은 그런 변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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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을 바탕으로 얘기하자면 아시안게임은 변수가 있어요. 이번에도 개막 전부터 조편성 해프닝이 있었잖아요. 게다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병역 혜택도 받을 수 있어요. 선수들에게는 매우 큰 장점이죠. 이 모든 것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요. 변수가 많은 만큼 선수들이 '한 팀'이 돼 매 경기 더 집중하면 충분히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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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제가 해설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어요. 제가 가장 깜짝 놀랐죠. 그러나 해설을 통해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시아 최고의 팀을 가리는 대회잖아요. 우리나라와 일본 등 선두그룹이 앞서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의 실력이 급성장했어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객관적인 실력에서는 우리가 가장 앞서요. 손흥민이라는 걸출한 스타가 있고, 황희찬 조현우 등 올림픽을 경험한 선수도 포함돼 있죠. 김학범 감독님의 지도 아래 선수들이 한 팀이 돼 최선을 다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우리를 믿고 열심히 하면 될겁니다."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아낌없이 펼쳐 놓는 최 감독. 그의 목소리에 태극전사들을 향한 기대와 희망이 가득 묻어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