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PD수첩' 조재현 측이 "강제적인 성폭력, 강제적인 성관계 이런 건 있을 수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재일교포 여배우 F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F씨는 "조재현 시가 피해자 얘기 하는데 80%는 진실이 아니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다 사실이다.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신 병원에 구속되기도 했었다.
F씨는 "내가 죽더라도 절대로 얘기를 해야지, 내가 망신을 당하더라고 이야길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진실을"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연기 지도'를 해준다던 조재현에게 드라마 촬영장 안에 있는 허름한 화장실에서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F씨의 어머니는 조재현과 만났던 당시를 떠올렸다. 어머니는 "룸살롱 같은 지하실에 갔다. 막 욕을 했다. 멱살도 붙들고 무릎 꿇고 있어서 발로 찼다"며 "자기 부인은 정신 병원에 다닌다고 용서해달라고 나한테 사정을 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너무 약을 많이 먹어서 이제 아마 아이도 낳을 수 없을 것 같다며 눈물을 흘리는 F씨.
모든 걸 내려놓고 자숙하겠다던 배우 조재현은 이제 입장의 변화를 드러내고 있다.
조재현 측 변호인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오히려 돈을 뜯겼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며 "화장실이 왜 나왔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제적인 성폭력, 강제적인 성관계 이런 건 있을 수도 없다. 자기 자체가 그런 걸 싫어한다고 얘기도 많이 들었다"며 반박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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