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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부터 사회 초년생까지 이어지는 두 남녀의 연대기를 유쾌한 터치로 그려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 '너의 결혼식'. 첫사랑의 공감대와 건축이라는 이색적 소재를 접목해 410만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건축학개론'(12, 이용주 감독)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등판한 정통 로맨스 영화인 '너의 결혼식'은 올여름 유일한 로맨스 영화로 차별화된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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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너의 결혼식'의 흥행 치트키는 '국민 여동생' 박보영과 '현실 남친' 김영광의 풋풋한 멜로 케미스트리다. 특히 김영광은 MBC 드라마 '파수꾼'으로 연기력을 입증받은바, '너의 결혼식'에서 주먹에는 주먹으로 맞서는 불같은 성격이지만 사랑 앞에서만큼은 순정남인 우연으로 변신했다. 첫사랑 승희만을 바라보는 순정과 사랑 앞에서는 적극적이고 솔직한 표현으로 직진하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김영광은 특유의 능청스럽고 순수한 매력을 더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완성했다. 6년 전 '건축학개론'의 이제훈이 있었다면 올해 여름엔 '현실 남친' 김영광이 스크린 속 '첫사랑 남(男)'으로 신드롬을 일으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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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까지 사랑이 없었다고 단언하기 힘들지만 이렇다할 사랑은 없는 것 같다. 물론 누구에게나 첫사랑이 있는데 우연이만큼 사랑은 아니었던 것 같다. 실제 첫사랑은 실패라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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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은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렸을 때 실제로 우연이처럼 비밀번호를 첫사랑의 휴대전화 뒷번호를 썼던 부분 등 공감이 많이 갔다. 영화 속 시대가 87년도인데 고등학교 때 내가 썼던 아이템이 영화 속에 많이 나왔다. 그래서 더 현실적이었던 것 같다. 연애를 할 때 현실감이 영화 속에 많이 나와 공감됐고 더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여자와 이런 여자가 운명인 남자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보영, 김영광, 강기영, 장성범, 고규필 등이 가세했고 '부라더' '범죄도시' 각색에 참여한 이석근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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