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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첫 날 밤, 수잔은 사촌 형 어노즈와 지난 6월 코엑스 영동대로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한국VS독일 경기 거리응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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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네팔 가족의 첫 번째 목적지는 경동시장이었다. 경동시장은 네팔에서 약방을 운영하고 있는 어노즈를 위한 수잔의 추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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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리나를 위한 시장도 있었다. 제철 과일부터 생선, 반찬류 등 주부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이템이 가득한 청량리 청과물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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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위해 가족들은 시장 내 백반집으로 향했다. 메뉴는 '김치찌개'.
호기심 폭발한 숴염은 아빠를 향해 계속해서 질문을 던졌다. 특히 바다 세상을 재연한 듯한 대형 수조와 신비로운 해저터널에 숴염 뿐만 아니라 엘리자와 부모님들도 동심의 세계로 빠졌다.
행복했던 아쿠아리움 구경을 마치고 엄마와 아들, 아빠와 딸이 두 팀으로 찢어져 쇼핑하기로 했다. 이 상황은 어노즈가 사춘기 딸 엘리자와 친해지기 위해 짠 계획.
어색한 침묵이 맴돈 채 둘만의 첫 쇼핑이 시작되었다. 엘리자와 친해지기 위해 어노즈는 '사달라는 것 다 사주기' 스킬을 시전했다.
어노즈는 "내가 너한테 뭘 사주고 그래 본 적이 없잖아. 네가 한번 잘 골라봐"라고 말해 엘리자에게 '오늘은 아빠가 쏜다'는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