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기승이다. 주말을 지나며 지역적으로는 다소 시원해진 듯 하지만 피부로 체감하는 무더위는 여전하다.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보다 더 덥다는 말이 이미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다.
관계 기관에서는 폭염에 야외 활동을 자제 하라고 하지만 배달 기사들에게 야외 활동은 피할 수 없는 생업의 수단이다.
시흥에서 배달기사로 일하고 있는 김모씨(27세)는 요즘 얼음물만 5리터 이상을 마신다고 한다. "이렇게 더울 때는 배달일 하기가 정말 힘들다. 푹푹 찌는 아스팔트 위를 하루 종일 달리는 것도 힘들고 반팔 반바지만 입어도 더운 날씨에 사고를 대비한 두꺼운 안전복까지 입고 다니려니 정말 1분 1초가 견디기 힘들다." 고 말한다.
모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배달기사들이 폭염수당을 요구하며 시위까지 불사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이들의 어려움을 반증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최근 런칭한 배달 프로그램 "배달시대"는 배달기사들이 폭염에 유의해야 할 사항을 발표했다. 관계자는 "물론 폭염 수칙이 폭염으로 인한 배달 어려움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배달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수칙을 정리하였다."고 말하며, 시스템적으로도 다른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도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달시대"에서 제공한 폭염 배달 수칙은 배달시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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