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만큼 전북은 외국인 선수에 의존도가 낮은 팀이라고 볼 수 있다. 대전과 FC서울에서 최고의 외인으로 평가받았던 아드리아노도 전북에선 벤치멤버다. 티아고 역시 '조커' 역할을 맡고 있다.
Advertisement
로페즈는 에닝요와 루이스의 계보를 잇고 있다. 최 감독이 아끼는 외인이 됐다. 로페즈는 2016년 제주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뒤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년 전에는 10년간 풀지 못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견인했다. 또 35경기에 출전, 13골(6도움)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과 재활로 22경기에 나서 4골밖에 넣지 못했지만 올 시즌 18경기에서 6골-3도움으로 부활했다.
Advertisement
그야말로 '팔색조'였다. 로페즈는 득점 면에서 제리치(강원·17골), 말컹(경남·15골) 무고사(인천·11골) 등에 밀리지만 전체적인 활약만 따지면 현 K리그 최고 외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장 큰 무기는 강력한 몸 싸움이다. 워낙 근육이 잘 발달돼 있어 타팀 수비수들이 몸 싸움을 펼칠 때 아파하는 경우가 많다.
Advertisement
로페즈의 목표는 K리그를 대표하는 전북에서 최고의 외인으로 남는 것이다. 그는 "나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믿어준 팀과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전주성에서 녹색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은 나에게 큰 힘이다. 앞으로 전북 최고의 외국인선수로 남고 싶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