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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Q플레이어들 중 가장 빛나는 실력을 보여준 것은 세정이었다. 첫 방송에도 출연했던 그녀는 "다행이 많이 바꼈더라고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바디 싱어'에서 전현무가 설명을 보자마자 '손에 손잡고'를 외치며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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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세정에게도 위기의 순간은 있었다. 그녀는 '아는 만큼 부르는 노래'에서 첫 소절을 맡았는데, '적당히 바람이 시원해'라는 가사를 '적당히 시원한 바람'으로 잘못 부르며 시작하자마자 두 번 연속으로 오답을 낸 것이다. 이후 그녀는 가사를 완벽히 숙지하고 다시 안정적인 실력으로 돌아와 상큼한 매력을 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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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세정과 함께 같은 1회 출연자였던 서은광은 세정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은지원이 표현하는 '모나리자'를 순식간에 맞히는가 싶더니 자신의 차례가 되자 "이 노래가 뭔지 몰라!"라며 허당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우물쭈물하는 서은광의 표현력을 본 전현무는 "얜 표현을 너무 못해"라며 상대 팀인 그의 실력에 안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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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서은광은 '이모티콘 퀴즈'에서도 역시 갖은 노력에도 문제를 못 맞혀 폭소를 자아냈다. 계속해서 문제를 못 맞혔던 그는 급기야 Q플레이어들이 자리에 없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으며 투명인간으로 전락하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마지막 문제에서 단독 찬스를 받으며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그는 이모티콘을 보며 홀로 춤을 추며 정답을 추측했고 결국 정답을 맞힌 것이다.
이 밖에도 황치열도 치열한 예능감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그는 중국어 버전 '뱅뱅뱅'을 무반주로 부르며 팀의 사기를 높였다. 이후 그는 'We are the world'와 'Yesterday'까지 해외 팬들을 위한 팝송 문제를 모두 맞히며 준비된 글로벌 예능인임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평소 예능 노동자로 웃음을 터트린 유세윤은 예능 인센티브를 받았음을 밝혔고, 안경알로 깨알 장난을 치는 등 더욱 까불거리며 웃음을 빵 터트렸다. 은지원은 팀을 선정할 당시 '한오백년'을 자신이 골랐다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연막작전을 펼쳐 엉뚱함을 보였으며 부크박스인 승관은 '물들어'를 표현한 이모티콘을 보며 모두가 헤매는 와중에 제작진이 제시한 2007년 곡이라는 힌트에 당시에 활동했던 가수들을 줄줄이 읊으면서 음악 지식을 방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뜻밖의 Q'는 음악을 활용한 퀴즈로 대한민국을 넘어서 일본부터 케냐까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몸동작을 활용하고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등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는 문제들과 글로벌 메가 히트송으로 해외 팬들에게도 다가가 메가 히트 예능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