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2~2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리는 '팬 페스티벌' 행사에 5명의 '오버워치' 개발자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팬 페스티벌은 '오버워치' 개발자와 국내팬들 간의 소통과 정보 공개 및 축제의 장으로, 한국만을 위해 기획된 유저 참여 행사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총 10여가지 프로그램이 요일별로 다양하게 운영돼 양일간 중복 참석도 가능하며, 이틀 모두 오후 5시에 행사가 시작된다.
제프 카플란 '오버워치' 게임 총괄 디렉터 겸 부사장을 비롯해 매튜 홀리 수석 게임 프로듀서, 스캇 머서 총괄 디자이너, 데이비드 강 컨셉트 아티스트, 벤 다이 블리자드 프로젝트 디렉터까지 총 5명의 개발자가 국내팬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지난 2016년 5월 '오버워치'가 전세계 동시 출시된 이후 5명이 한꺼번에 방한하는 것은 처음이다.
22일 오후 5시부터는 초대가수의 오프닝 무대와 함께 제프 카플란 부사장의 환영사가 이어진다. 또 '오버워치' 및 콘텐츠에 대해 개발자들이 심도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딥 다이브(Deep Dive)' 세션과 유명 스트리머들이 펼치는 '이벤트 매치'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23일 오후 5시부터는 데이비드 강 컨셉트 아티스트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Live Drawing Performance)' 및 오버워치와 개발자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주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또 '오버워치' 성우들의 '토크쇼', 코스튬 플레이 '런웨이'및 이벤트 매치 등이 열린다.
외부에서는 포토존, 팝업 스토어, 팬 아트 콘테스트 전시회 등이 운영된다. 또 100% 당첨 룰렛 이벤트와 체험존 등도 마련된다. 이밖에 '오버워치' 관련 소장품이나 직접 제작한 창작물, 소품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문화장터인 '플리마켓'도 운영된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