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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시청자수도 1,203,000을 기록, 가구 시청률 상승에 의미를 부여했고, 2049 시청률 역시 4.9%로 힘을 보탰다. 최고시청률은 10시 53분경 12.4%로, 요양병원으로부터 걸려온 전화에 실망하는 형태(윤선우)의 모습이다. 형태는 서리를 찾았다는 전화인 줄 알고 놀라 응답하나, 이내 병원비 입금자 확인 전화인 것을 알고 실망한다. 서리를 짝사랑했던 형태는 서리의 병원비 입금인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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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대 디자인 회사 채움에는 진상 의뢰인(권혁수 분)이 찾아왔다. 그는 서리에게 흑심을 품고 채움 사무실에 일부러 휴대폰을 흘리고 오며 수작을 부렸다. 세상물정을 모르는 서리는 실수로 휴대폰을 두고 왔으니 바(BAR)로 가져다 달라는 의뢰인의 말을 찰떡같이 믿고 그곳으로 향했다. 이 사실을 안 우진은 서리와 의뢰인이 함께 있는 바로 득달같이 달려갔다. 아니나 다를까 의뢰인은 고급와인에 스테이크까지 시켜두고 서리에게 작업을 거는 중이었고, 이에 발끈한 우진은 반강제적으로 합석을 해 의뢰인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누락시킨 첨부파일을 보내달라'며 뜬금없는 요구를 하는가 하면, 끊임없이 와인을 원샷하며 서리가 술을 한 모금도 입에 댈 수 없게 철통보안을 하기도 했다. 급기야 핫소스를 들이부은 와인 테러까지 가한 우진은 진상 의뢰인 퇴치에 성공하고 서리를 향해 '앞으로 저런 남자들 절대 상대하지 말라'며 재차 강조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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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찬의 짝사랑 역시 무르익었다. 그는 전국대회 1등을 한 뒤 최고의 순간 서리에게 고백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폭우 속에서도 노를 저었고, 꼭두새벽 훈련에 추가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하는 등 얼굴이 핼쑥해질 정도로 연습에 매진했다. 그러나 찬이는 서리 앞에서는 무조건 괜찮은 척을 했다. 특히 녹초가 된 상태에서도 서리에게 리어카 드라이브를 시켜주는가 하면, 길거리에서 서리만 보면 전력질주를 하는 모습으로 누나 팬심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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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터리가 하나씩 풀리기 시작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먼저 베일에 싸여있던 제니퍼(예지원 분)의 과거사가 공개됐는데, 회상 속 제니퍼는 임산부의 몸으로 슬픈 표정 속에 폭우를 맞고 있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더욱이 당시 서리의 외삼촌(이승준 분)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실이 함께 공개되며 제니퍼의 사연에도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서리 외삼촌의 행적을 아는 듯한 형태(윤선우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서리와 형태의 재회에도 기대를 높였다. 더욱이 극 말미에는 서리가 13년전 우진이 그린 첫사랑 소녀(서리)의 그림, 달토끼 키링 등 서리-우진을 연결 지을 수 있는 물건들이 쌓여있는 창고에 우연히 발을 들여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서리와 우진이 서로를 알아보게 될지, 모든 미스터리들의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사진>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영상 캡쳐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