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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KIA의 타격 훈련 막바지에 보지 못했던 외국인 선수가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을 했다. 몇개의 공을 친 뒤 나온 이는 다름 아닌 로저 버나디나의 친구이자 이발사였던 것. 한국을 한번씩 찾아 버나디나와 동행하며 머리를 깎아준다고. 지난 11∼12일 SK와의 2연전서 무려 49안타와 12홈런, 39득점을 올린 KIA 타자들은 경기전 가볍게 타격을 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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