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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14일 인도네시아 반둥 아르차마닉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김 감독은 이날 훈련을 초반 15분만 공개했다. 여러 팀들이 차례로 훈련을 하고, 외국 기자들이 훈련을 지켜볼 수 있기 때문. 바레인전은 여러모로 중요하다. 첫 경기가 잘 안 풀린다면, 대회에서 고전할 수 있다. 게다가 바레인은 한국이 속한 E조에서 가장 강한 팀으로 꼽히고 있다. '전원 로테이션'을 선언한 김 감독이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도 초미의 관심사.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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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비밀이다.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고 있다. 무리해서 안 좋을 것 같다면, 무리시키지 않을 것이다. 진짜 필요한 때가 언제인가를 잘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선수 투입에 대해서 지금 얘기할 수는 없다. 언제든지 상황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면서 얘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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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표팀의 공격진은 막강하다.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감바 오사카) 황희찬(잘츠부르크) 나상호(광주FC) 등 다양한 공격 카드를 꺼낼 수 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여러 가지 조합이 나올 것이다. 여기서 말한다고 될 건 아니다. 운동장에서 어떤 조합이 나오는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스리백을 두고도 "공격 선수들의 변화를 보면 될 것 같다. 여러 옵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 어떤 팀에 따라 조합을 쓰느냐를 보면 된다"고 했다. 또한, 김 감독은 "스리백, 포백을 모두 쓸 것이다. 여러 가지 가정을 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변화를 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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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첫 아시안게임 2연패 도전을 앞두고 "어렵고 힘들다. 1978년 방콕에선 남북 공동 우승을 해서 또 다른 의미가 있었다. 어찌 보면 해외에 나가서 하는 첫 도전이라 생각한다. 선수들과 함께 꼭 해낼 것이라 다짐하고 있다"며 굳은 각오를 전했다.
반둥(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