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 1위 세스 후랭코프(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전에서 16승(3패)에 도전하고 있다.
후랭코프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후랭코프는 이날 몸에 맞는 공을 3개나 내주며 흔들리는 듯 했으나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요리했고, 타선 지원까지 이어지면서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초를 삼자 범퇴로 막은 후랭코프는 2회 선두 타자 한동민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최 항에게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했으나 선행 주자만 아웃시키는데 그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어진 정의윤 타석에서 폭투에 이어 사구를 내준 후랭코프는 김성현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그 사이 최 항이 3루까지 진루하면서 2사 1, 3루 상황을 맞았다. 후랭코프는 나주환 타석에서 다시 폭투를 범했고, 3루 주자 최 항이 홈을 밟아 이날 첫 실점을 했다.
3회 1사후 노수광에게 다시 몸에 맞는 공을 내준 후랭코프는 김강민, 제이미 로맥을 범타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4회 1사후에도 최 항에게 다시 사구를 내줬으나 후속 범타로 실점을 막았다.
후랭코프는 5회 나주환, 이성우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데 이어 노수광의 1루수 앞 땅볼 때 진루를 허용하며 1사 2, 3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김강민에게 이날 첫 삼진을 얻은데 이어 로맥마저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는 등 노련한 투구를 이어갔다. 6회초를 삼자 범퇴 처리한 후랭코프는 7회초 시작과 동시에 박치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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