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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구승효는 두 거대그룹의 자존심 싸움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빠졌다. 큐엘그룹 사장은 휴대폰에 헬스앱을 연계하자는 구승우의 제안에 "내가 왜 남좋은일 시켜야되냐"며 비아냥거렸다. 구승효는 "화상진료 시대에 파트너 병원 없어서 큐엘폰이 외면받으면 되겠냐"고 맞섰지만, 큐엘 사장은 "화정하고 연계하느니 우리가 병원을 하나 사면 되지"라고 튕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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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을(원진아)는 구승효에게 "동물병원 만드신다면서요? 그럴 공간이 있어야할텐데"라며 병원 안을 안내했다. 구승효는 '음압격리실'에 대해 "연간유지비가 3000을 상회하는데 거의 안써본 시설"이라고 지적했고, 원진아는 "평가를 바꾼 계기가 메르스다. 메르스 때 병원도 같이 아팠다. 위기관리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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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우와 예선우는 차기 부원장의 향방에 대해 고민했다. 이들은 주경문(유재명), 이상엽(엄효성) 등의 이름을 떠올렸다. 예선우는 "왜 병원 주인도 고민 안하는 문제를 형이 고민하냐. 그런다고 해결되냐"고 지적하는 한편 "형도 부원장한테 맞은 적 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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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태상은 예선우를 '남의 등치고 현장 생활도 안하고 들어앉은 놈'이라 비난하며 "피해보는 건 우리였다. 한 놈은 의지의 한국인 인척하고 나머진 박애주의자노릇하고 있는 동안"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예선우는 "제가 모교 수련의하는걸 끝까지 반?엿 교수님이 누군지 10년만에 알게 됐다"며 부들부들 떨었다. 예진우는 "네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내가 안다. 다른 사람은 상관없다"고 거들었다. 구승효는 당시 수술에 함께 한 의사 둘에게 "무자격자 대리수술 사실이냐, 부원장이 묵과하고 조장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예진우는 김태상을 뒤따라가 습격했다. 그는 "X놈의 XX들"이라며 욕설을 쏟아내는 김태상에게 "내가 널 살릴 순 없어도 죽일 순 있다. 내 동생한테 깝치지마라. 죽여버린다"고 혀박했다.
방송 말미 예선우는 이노을에게 "난 누나가 좋다.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좋아한다고 말해도 되는 남자로 해달라"며 고백했다.
김정희(우미화)는 오세화에게 "이보훈 원장 죽으면 암센터장(이상엽)과 부원장 중 한명이었다. 그런데 여자 중 첫 센터장 아니시냐. 왜 센터장에서 끝나야하냐"며 그녀의 야심을 부추겼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