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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14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그 동안 방송에서 한 번도 노출된 적 없던 '아내 사랑꾼' 면모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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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아내 한수민은 "올해 41세 의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두사람이 만나 결혼까지 이른 사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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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리얼 결혼생활은 달달 그 자체. 박명수는 집 앞에 친구를 만나러간 아내에게 수시로 전화하며 빨리 들어오기를 채근했다. 박명수는 "하루에 전화 20통은 기본이다. 문자도 수시로 보낸다"고 말했다. 한수민은 친구에게 남편의 집착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출연자들은 "거의 미저리 수준이다. 명저리다"라고 말했지만 곧바로 요리 실력을 선보이는 박명수의 매력에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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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소한 쇼핑을 좋아하는 남편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에게 온 택배가 하루에도 여러개. 그는 "당신이 안하니까 내가 한다"며 하트 모양의 얼음틀, 유리잔, 수박자르개 등을 주섬주섬 꺼냈다. 한수민은 "왜 집에 있는거나 필요없는 걸 자꾸 사느냐"고 타박하면서 "남편이 중고 거래도 좋아한다. 하루종일 중고 사이트를 보고 있다가 자기가 아닌척 목소리를 변조해 상대에게 전화해 거래하더라"라고 폭로했다.
한수민은 "덥다"면서도 남편 옆에 찰싹 붙는 스킨십을 선보였고, 박명수는 카메라 앞이라 더 어색한듯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수민은 "남편 때문에 외출도 잘 못한다"며 "회식 때 한창 흥 오를 11시면 집에 와야한다. 8시부터 전화한다"고 아쉬워했다.박명수는 "여자들은 회식을 너무 오래한다. 남자들은 2시간이면 끝난다. 여자들은 오후 6시부터 만나서 왜이렇게 오래있느냐"며 '아내 껌딱지'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함소원 진화 부부는 한중 부모님의 상견례를 모습에 자신들의 어려웠던 결혼식도 회상했다. 한수민은 "우리는 결혼식 2주전에 상견례를 겨우 했다"며 "저희 친정에서 반대가 너무 심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아내가 그때 임신 상태로 친정 집을 나와 시댁으로 들어왔다"며 "결혼 반대가 정말 커서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상견례때 장모님이 저희 어머니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고, 저희 어머니가 '저라도 반대했다'고 말해 화기애애해졌다"고 말했다.
한수민은 박명수가 밀당의 고수라며 "나한테 싸우고 함부로 하는 남자는 처음이었다. 불같이 화를 내다가 미친듯이 잘해주고 또 불같이 화를 내는 모습에 정신을 못차렸다"며 "사귄지 한달 됐나. 점을 봤는데 우리가 잘 안맞대라고 했더니 불같이 화를 내고 며칠째 잠수를 탔다"고 회상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