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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수미는 '썬더 킴'이라는 별명답게 변함없이 빠른 속도로 조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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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에 당근, 풋고추, 홍고추, 설탕 3작은술, 대추를 넣은 뒤 닭과 조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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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다" 하면서도 계속 끌리는 그 맛. 이에 닭볶음탕에 홀릭 된 듯 폭풍 먹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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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고추멸치볶음'이 끓은 동안 장동민은 한 시청자가 보내 온 편지를 읽었다.
편지 속에는 "김치 담는 법을 알려주시면서 '고구마 침치'를 만드시는데 선생님이 만드시는 모습을 보자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이제 다시는 할머니가 해주시는 그 음식을 먹을 수 없음에 대한 서글픔에 그렇게 한참을 울었습니다"고 적혀 있었다.
그는 "때로는 음식에서 얻은 치유가 그 어떤 약보다 의사보다도 더 많은 마음의 위안을 받는 것 같습니다"며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부디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계속 '수미네 반찬' 부탁 드려요. 사랑하고요, 선생님과 가족분들을 위해서 기도 드릴게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김수미는 "너무 감사하다"면서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나도 어렸을 때 고구마 순을 까면서 손이 새카매졌다"면서 시청자에게 '고구마순 김치'를 보내줄 것을 약속했다.
이후 육전, 배추전까지 맛은 최상위지만 체감 난이도는 낮춘 요리 입문자용 특급 반찬들로 저녁 밥상을 가득 채웠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