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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5시(한국시각) 팔렘방 글로라 스리위자야에서 대만과 조별예선 1차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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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은 아시안게임 1차전 대만전을 앞두고 여자축구 대표팀의 강력한 사명감을 설명했다. "여자축구는 등록선수 1500명 남짓한 가운데 성적을 내고. 월드컵에 나가는 역사를 쓰고 있다. 힘든 상황속에서도 우리가 해야될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 여기서 무너져버리면 저희 여자축구는 가망성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우리가 잘해야 한다. 어린 여자선수들이 무엇을 보고 무엇을 꿈꾸면서 축구를 해야할지 잘 모른다. 우리가 잘해야 어린선수들도 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와 내년 2019년 프랑스월드컵은 '황금세대'의 절정이다. 기대가 크고 월드컵 후에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하고 있다. 15세때부터 13년째 국가대표를 하고 있다. 후배들이 치고 올라와줬으면 한다. 많은 후배들이 성장해줬으면 좋겠다. 장슬기, 이금민, 이소담 등 1994년생 선수들이 잘 성장해줬다. 그 아래가 중요하다"고 했다. A매치 부담감도 떨쳐냈다. "예전처럼 욕심 내지 않는다. 하던 대로 할 것이다.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언니들을 잘 받치면서 할 것이다. A매치 50경기 경험이 있는 선수가 대표팀에 많지 않다. (조)소현언니와 함께 경험으로 선수들을 잘 이끌고 받쳐주고 싶다"고 했다. "우리는 월드컵에 2회 연속 진출했고, 월드컵 출전 두 번만에 16강에 오른 팀이다. 1500명 선수 저변으로 세계 무대에서 기죽지 않고 뛰고 있다. 선수층이 1500명도 안된다고 하면 외국선수들이 다들 깜짝 놀란다. 우리 스스로에게 충분히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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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0세 이하 월드컵 3위, 17세 이하 월드컵 우승 멤버가 함께 금메달 역사를 쓰기를 소망했다. "2010년 20세 이하 월드컵 이후 8년이 지났다. 대표팀에 그때 선수들이 많이 있고 17세 이하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도 많이 올라왔다. 우리가 힘을 합쳐서 성인대표팀에서 뭔가 하나를 이뤄보고 싶다. 아시안게임이 그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 우승해보고 싶다. 1988년생 언니들과 우리가 은퇴하기 전에 꼭 한번 다시 정상에 서보고 싶다"는 꿈을 또렷히 밝혔다. 지소연은 4년전 인천아시안게임에선 소속팀 첼시의 사정으로 인해 북한과의 4강전까지만 뛰었다. 1대2로 분패한 후 눈물을 쏟으며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었다. 이번 자카르타아시안게임은 지소연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첫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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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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