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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은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연출 장준호/제작 실크우드, 윌엔터테인먼트)에서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셰프 지망생이었지만, 동생과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된 슬픈 운명을 갖게 되는 설지현 역을 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시간' 13, 14회 분에서 서현은 아슬아슬한 잠입, 도청, 끈질긴 추적과 거침없는 몸싸움 끝에 살인용의자를 직접 붙잡아내는 모습으로 극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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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좀처럼 강실장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었고, 심지어 민석과 채아는 자신들의 힘을 십분 활용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 그러나 이때 수호가 자신의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직접 검찰에 출두, 다시 한 번 사건 수사에 박차를 가하게 된 것. 그리고 이 소식을 듣고 굳어버린 채아가 정신이 팔려있을 때, 지현이 대담하게 채아의 휴대폰을 들고 강실장의 전화번호를 찾아내 연락, "그 때 만났던 곳에서 오늘 6시에 볼 수 있어요? 중요한 일이에요."라며 강실장과의 약속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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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현은 차에 치일 뻔한 위기에도 굴하지 않은 채 수호의 손에서 벗어나려는 강실장의 옷깃을 잡아채는가 하면, 강실장이 발악하며 몸부림치는 대도 불구하고 끝까지 붙잡고 버티며 "말해, 우리 엄마 왜 죽였어! 왜 죽였냐고!"라고 소리쳤다. 결국 뒤늦게 달려온 형사들이 강실장을 제압했고, 지현은 탈진하듯 바닥에 쓰러져 주저앉았던 터. 이내 지현이 물밀 듯이 밀려오는 어머니와 동생의 죽음에 대한 괴로운 마음을 터트리며 오열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심금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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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현이 수호의 아픈 상처를 알게 된 후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에, 방음이 되지 않는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누워 음악을 들려주는 모습이 담겨 설렘을 안겼다. '시간' 15, 16회는 오는 8월 22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