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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따라 한국 선수들의 슛이 터지지 않았다. 인도네시아전을 통해 에이스로 떠오른 북측 로숙영을 제외한 박혜진 임영희 등 남측의 슈터들이 던진 공이 림을 약간씩 빗나갔다. 슛 컨디션도 저조해보였고, 운도 따르지 않았다. 반면 대만은 에이스 펑쑤친(18득점)이 빼어난 개인기를 앞세워 득점을 이끌었다. 슛에 운도 많이 따랐다. 대만 선수들이 던진 공은 림 주위를 돌다 들어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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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도 패턴이 비슷했다. 단일팀은 좀처럼 대만의 수비를 뚫지 못한 채 로숙영의 득점력에 의존했다. 슈터 박하나가 4쿼터에 투입됐지만, 별다른 슛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계속 2~3점차로 끌려가던 단일팀은 4쿼터 종료 28.7초에 터진 김한별의 골밑슛으로 71-71 동점을 만들었다. 김한별은 파울에 따른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하지만 작전 타임 이후 시도한 추가 자유투가 림을 빗나가며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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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