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유동근과 장미희의 결혼에 빨간불이 켜졌다.
18일 방송된 KBS2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효섭(유동근)이 이미연(장미희)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미연은 루이체 치매라는 검사 결과에 눈물을 흘렸다.
앞서 차량 블랙박스 영상으로 자신의 건망증 증세를 알게 된 이미연은 병원을 찾아 검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초기 증세였다.
"약물 치료를 하면 눈에 띄게 호전될 수 있다. 잘 받으면 예후가 좋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의사의 말에 이미연은 피아노와 꽃꽂이를 등록하는 등 병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다. 또 의사의 말대로 자신이 한 일을 녹음했다.
한편 박효섭은 직접 만든 웨딩슈즈를 이미연에게 신겨주며 프러포즈 했다.
박효섭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묻는 이미연에게 "어느 정도의 감정이 사랑인지 모르겠다"라면서도 미연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미연은 "그게 사랑이야"라며 그의 품에 안겼다.
행복한 미소를 짓는 두 사람. 그러나 빨간불이 켜졌다.
박효섭과 이미연이 웨딩 드레스를 보러 간 날, 이미연의 치매 증세가 다시 나타났다. 이미연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비를 맞으면서 공원을 배회했다.
정신이 돌아온 이미연은 젖은 상태로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박효섭은 이미연에게로 향했다.
이미연은 "무슨 일이냐"며 걱정하는 박효섭에게 대답을 하지 못했다.
치매 증세가 악화되자, 박효섭의 집이 아닌 자신의 집으로 향한 이미연. 그리고는 웨딩슈즈를 옷장에 넣었다. 이는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을까?
두 사람의 결혼에 빨간불이 켜졌다. 두 사람의 황혼의 로맨스를 이룰 수 있을까? 이미연의 선택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집중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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