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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올 시즌 K리그 '절대 1강'으로 분류됐다. 일각에서는 '스플릿 5경기를 앞두고 조기 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그만큼 전북의 독주는 매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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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 전북은 서울과 만나게 됐다. 두 팀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24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올 시즌 성적에서는 전북이 압도적 우위지만,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게다가 서울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상승 가도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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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 감독은 골키퍼 황병근에 대한 믿음을 강하게 드러냈다. 황병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주전 골키퍼 송범근을 대신해 전북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8월에 치른 리그 3경기에서 7실점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최 감독은 이번에도 황병근을 선발로 냈다. 최 감독은 "믿고 가야 한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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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리고 또 두드린 전북, 전반 31분 '0'의 균형을 깼다. 코너킥 기회에서 손준호가 올린 볼을 김신욱이 헤딩응로 방향을 바꿔 놓았다. 이를 받아든 최보경이 기습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선언이 있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전북의 골로 인정됐다.
한편, 같은 시각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인천의 격돌에서는 강원이 혼자 4골을 몰아친 제리치의 활약을 앞세워 7대0 대승을 거뒀다.
김인환 감독대행 체제로 첫 경기를 치른 전남은 홈인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수원을 상대로 6대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6연패를 끊어냈다. 마쎄도와 허용준이 각각 2골을 꽂아넣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