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점 경기,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승장 최강희 전북 감독의 말이다.
전북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 뒤 최 감독은 "어려운 원정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문제를 보인다. 지난 5일 경남전 이후 집중력도 떨어진 것 같다. 이 모든 것을 선수들이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높은 집중력으로 수비에 나선 것이 승리의 원동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위기였다. 전북은 종전까지 2위 경남에 승점 7점 차로 추격을 허용한 터였다. 최 감독은 "2위 경남이 상승세다. 우리가 고비를 한 번 맞을 것 같지만, 잘 넘겼다. 이런 집중력을 보여준다면 우리도 우리의 길을 갈 수 있을 것 같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을 좋은 분위기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생각을 밝혔다.
전북은 이날 교체카드를 한 장만 사용했다. 최 감독은 "교체로 체력 안배도 중요하지만, 한 골 승부라고 생각했다. 무실점 경기를 했기에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선수들에게 말한 수비가 잘 됐다. 우리도 라인을 형성하면 초반에 실점하거나 끌려가는 경기를 하지 않게 된다. 우리는 당장 다음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경기를 해야한다. 게다가 그 뒤에 ACL 8강이 예정돼 있다. 로테이션을 고민한다. 상주전까지는 어느 정도 구상을 했다. 경고누적 등 1~2명 바뀔 수는 있다. 부상선수도 잘 점검해서 경기를 하겠다. 전술적으로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은 22일 홈에서 대구와 격돌한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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