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섬세한 감정선부터 카리스마까지 폭넓은 연기력을 입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 14화에서는 카일(데이비드 맥기니스)이 선교사 요셉의 죽음에 힘들어하는 유진(이병헌 분)을 도와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카일은 오열하는 유진을 대신하여 요셉의 시신을 수습하도록 미군들에게 명을 내린 후, 관수(조우진 분)와 함께 요셉의 유품을 정리하다 사흘 전 상해로 향하는 배표를 발견했다. 카일은 유력한 용의자인 김용주(윤병희 분)가 나흘 전 경무청에서 풀려난 사실에 비추어 요셉이 김용주에 살해당했음을 유추해냈다.
카일은 요셉의 명예를 되찾아주기 위해 대대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유진의 요청을 들어줬다. 카일은 자신의 위치가 위협받을 수도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 알렌 공사를 대화로 설득해 요셉의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를 미군이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요셉의 죽음을 함께 애도할 뿐만 아니라, 유진의 오열에 비통해하는 마음을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눈빛 연기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설득을 위해 알렌을 대면한 장면에서는 단호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력을 입증했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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