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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체급에서 김태훈은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다. 결승행이 무난히 예상됐다. 실제 경기에서도 김태훈이 여유있게 스즈키를 리드했다. 경기 막판까지 스즈키는 제대로 된 공격을 성공하지 못했다. 3라운드 막판까지 스즈키는 페널티에 의한 2점 밖에 얻지 못하고 있었다. 반면 김태훈은 경기 시작 10초만에 지르기로 선취점을 뽑은 뒤 몸통 차기 2개에 지르기 1개를 보태 6-0으로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이어 2라운드에서도 김태훈의 기술적인 발차기가 연신 스즈키의 몸통을 두드렸다. 스즈키는 공격은 커녕 김태훈의 빠르고 예리한 차기를 방어하는 데 급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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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는 경기 막판 몸통 뒤차기와 상단 차기로 연달아 점수를 늘렸다. 하지만 따라잡기에 김태훈은 이미 멀리 달아나 있었다. 김태훈도 여유있게 상대의 공세를 받아내며 13점차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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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