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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은 21일 오후(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여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 37초43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1위 '일본 최강자' 오하시 유이(23·4분34초58)에 이어 2위로 레이스를 마치며 생애 첫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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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은 초반 접영 100m(1분00초96) 배영 100m 구간에서 오하시를 누르고 1위로 통과하며 역영했다. 김서영은접영-배영 구간을 2분10초66, 오하시는 2분10초80에 통과했다. 김서영의 개인 베스트 기록이었다. 평영 250m 구간을 통과하며 김서영은 오하시에게 1위를 내줬다. 이후 평영구간을 3분31초45, 2위로 턴한 후 자유형 구간 마지막까지 2위를 유지했다. 오하시가 4분34분58의 기록으로 금메달, 김서영이 4분37초43의 기록으로 은메달, 일본의 시미즈 사키코가 4분39초1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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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은 오전과 오후의 차이에 대해 "400m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훈련을 통해 극복하려고 하는데도 심리적인 이유인지 체력적인 이유인지 잘 안됐다. 그래서 오전보다 오후 레이스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서영의 예선전 부진에 안도했을 라이벌들은 허를 찔렸다. 김서영은 "은메달은 기쁘지만 전체 기록은 아쉽다"고 했다. "그래도 400m에선 접영 배영 페이스가 200m만큼 나오지 않았서 '접배'를 올리고 싶었는데 오늘 200m 턴 기록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며 생긋 웃었다. 이 200m 구간은 기록은 본인의 베스트기록이다. "마지막에 좀 퍼지긴 했지만 스스로 한단계 성장했구나를 느낄 수 있는 기록이라 좋았다. 첫 아시안게임 메달이라 값지다"며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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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