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 주축 불펜투수로 각광받고 있는 오승환이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3-4로 뒤진 8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한 개씩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지난 1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5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2.50으로 낮췄다. 콜로라도 이적 후 평균자책점은 1.69가 됐다.
선두 오스틴 헤지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오승환은 트래비스 얀코스키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세를 올렸다. 오승환은 이어 매뉴얼 마고에게 좌중간 안타, 대타 코리 스판젠버그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프레디 갈비스를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이어진 8회말 공격에서 대타 게라르도 파라로 교체됐고, 콜로라도는 3대4로 패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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