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2일 인도네시아 브카시의 SPH 치카랑에서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은 숙소에서 가까운 훈련장을 조직위에 문의한 끝에 호주 국제학교 안에 위치한 다소 열악한 환경의 운동장에서 훈련을 하게 됐다. 이 학교의 절반은 한국 학생으로, 대표팀 훈련 계획이 입소문을 타고 퍼졌다. 확 트인 공간인 탓에 150여명이 넘는 교민들이 선수들을 보기 위해 몰렸다. 마치 팬 공개 훈련 같은 장면이었다.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김 감독은 물론이고, '맏형' 조현우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아울러 조현우는 "자신감을 찾아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Advertisement
토너먼트에선 골키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승부차기로 돌입할 경우 선방이 필요하다. 조현우는 "상대 선수들에 대한 분석은 아직 하지 않았다. 그래도 승부차기 훈련은 많이 했다. 훈련 후 따로 가서 개인 별로 분석을 할 것이다. 승부차기까지 안 가면 좋겠지만, 가더라도 선수들이 나를 믿고 편하게 찼으면 좋겠다. 리그에서 많이 막지 못했지만, 훈련을 많이 했다. 승부차기를 가든, 안 가든 이길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Advertisement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