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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진행된 결혼식. 결혼 메이크업을 받던 함소원은 부러움을 내비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요즘에 부럽다는 이야기를 진짜 많이 듣는다. 그런데 아직도 결혼이 실감이 안 난다. 촬영하는 것 같다"며 결혼식을 앞둔 떨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2세 계획을 묻자 함소원은 망설임 없이 "힘닿는 데까지"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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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은 무리 없이 진행됐다. 그러다 함소원은 서로를 향한 결혼 서약을 읽던 중 결국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함소원은 "처음 본 그날부터 당신을 마음에 품었다. 우리에게 닥친 시련, 당신과의 사랑을 포기하려 했던 것이 미안하다. 그때마다 사랑으로 잡아준 남편에게 고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사랑 안에서 당신의 아내가 될 수 있었고, 엄마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시부모님 허락하에 드디어 결혼하게 됐다"며 "여전히 당신을 보면 행복하고 따뜻하다. 영원한 내 남자 진화, 전 언제나 당신뿐이다. 사랑한다"고 읽어 내려갔다. 진심이 가득 담긴 서약. 눈물로 읽어내리던 함소원은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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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화는 무릎을 꿇고 함소원에게 반지를 건넸다. 반지를 끼워주려고 했지만 현재 임신한 몸 상태로 인해 몸이 부은 함소원의 손가락에 반지가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진화는 여유롭게 자신의 반지를 대신 끼워줬다. 반지 전달을 마치고 웃음이 만발한 축가도 이어졌다. 결혼식 초반 하객을 당황시켰던 진화의 아버지는 흥겨운 축가로 모두를 웃음 짓게 했고 둘째 시누이고 축가에 나섰다. 이어 진화의 기쁨의 댄스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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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린 남편을 맞이하고 늦은 나이에 임신을 하는 것에 대한 함소원의 진솔한 고민과 그럼에도 함소원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진화, 그리고 함소원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시댁 식구들의 모습은 점점 대중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들의 사랑을 지지하게 만들었다. 18세의 나이차, 다른 국적, 많은 오해와 악플을 견디고 마침내 행복한 결혼식까지 올리게 된 함소원과 진화 커플의 더욱 아름다운 내일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