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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그것도 모자라 100배 이상 고배당에 대해서는 배당금에서 기타소득세로 20%나 추가로 떼는데, 그것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기타소득세의 10%를 주민세로 더 뗀다는 것이다. 고배당에 대해서는 기타소득세와 주민세로 22%를 떼는 것이다. 이것까지 포함하면 실제 환급률은 70%가 조금 넘는 수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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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이런 가운데서 경마가 즐거울 수 있겠느냐"며 "마사회는 경마팬들에게 진정으로 즐거운 경마를 제공하려면 환급률부터 높여여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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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아일랜드 91%, 호주 88%, 홍콩 84%, 미국 80%의 환급률은 꿈같은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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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경마팬들의 이같은 노력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경마팬들은 관중석에서 불만을 토로하고 경마가 끝난 뒤 술자리에서 열을 올리며 환급률 인상에 목소리를 높인다. 흥분한 팬들은 다음주부터 환급률 인상 서명운동을 벌이자고 나서는 등 당장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은 분위기도 보인다.
그러나 정작 다음주 경마일이 되면 입장객들은 한결같이 출마표를 들여다 보며 경주 분석하기에 여념이 없을 것이다. 환급률 인상은 까맣게 잊은 채 적중의 꿈에 젖어버리는 것이다.
환급률 인상은 당사자인 경마팬 스스로 풀 수 없고 누가 대신해줄 수도 없다는 현실은 외국에는 없고 대한민국 경마팬들에게만 있는 안타까운 일인 것 같다. <전 스포츠조선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