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탈출합니다."
태풍 '솔릭'으로 인해 '고립사태'를 겪던 수원 삼성이 마침내 제주도를 탈출한다.
수원 구단은 24일 "태풍 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제주공항의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돼 선수단 전원이 상경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수원 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40분 제주 출발 김포공항행 항공편에 탑승했다.
수원 선수단 30명은 지난 20일 제주도에 입성했다. 19일 전남과의 광양 원정경기를 마친 뒤 여수공항을 통해 일찌감치 원정길에 올랐다.
하지만 태풍 '솔릭'이 제주도를 거쳐 한반도를 관통하는 바람에 고립 소동을 겪었다. 22일 예정됐던 제주-수원의 K리그1 25라운드가 취소되면서부터다.
수원 선수들은 22일부터 24일 오전까지 훈련 등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제주도의 호텔에서 항공편 결항 사태가 해제되기만을 기다렸다.
25일 경남과의 26라운드 홈경기, 29일 전북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을 앞두고 있는 수원은 태풍에 고립돼 팀 훈련을 할수도 없는 상황에 직면하자 발을 동동 굴렀다.
다행히 '솔릭'이 24일 오전 한반도 인근 해상을 완전히 빠져나가면서 막혔던 하늘길이 정상화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 세종, 충남과 서해 중부 앞바다에 내렸던 태풍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태풍 '솔릭'은 오전 10시 강릉 남서쪽 20㎞ 부근 육상을 지난 데 이어 오전 11시쯤 동해상으로 완전히 빠져나갔다. 강한 중형급 태풍이던 '솔릭'은 한반도에 상륙한 뒤 소형으로 작아졌고 우려했던 것보다 많은 피해를 남기지 않았다.
수원은 당초 이날 오후 4시 항공편을 이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수단 주무를 맡고 있는 김태욱 매니저의 보이지 않는 '생고생' 덕분에 오전을 항공편 확보에 성공했다.
태풍으로 인해 제주도에 발이 묶인 관광객 등 항공편 이용 대기자는 모두 2만여명이었다. 이들 틈바구니에서 30명의 단체석을 확보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나 다름없었다.
김 매니저는 항공편 출발시간을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밤을 꼬박 새우며 '폭풍검색', '전화문의' 등으로 백방으로 뛰어다닌 끝에 오전 항공편을 구했다고 한다.
태풍때문에 제주도에 고립되면서 사흘 동안 훈련을 하지 못했으니 수원 클럽하우스에 돌아가 24일 오후 훈련이라도 한 번 치르기 위해서였다.
이에 따라 25일 예정된 K리그1 경기 일정은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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