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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24일까지 엿새간 진행된 수영종목, 자카르타 GBK아쿠아틱센터엔 연일 중국 오성홍기와 일본 일장기의 물결이었다. 김서영이 나홀로 애국가를 울리고 태극기를 올리며 노골드의 수모를 피했지만 박태환 없는 남자수영은 단 하나의 금메달도 따지 못했다. 기초 종목 수영에서의 열세는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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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은 매년 또박또박 성장하는 선수다. 2014년 아시안게임 기록과 비교. 6초를 줄였다. 매년 한국신기록을 쓰며 매년 1~2초씩 꾸준히 기록을 단축한 비결에 대해 김 감독은 "국제 무대에 입상하고자 준비한 게 2년 전부터다. 그때 팀 코치와 트레이너, 김서영 선수 같이 4개년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이 최종 목표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이다. 모든 훈련 과정이 기록상으로 많이 단축되고 있지만, 아직 절반에도 오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서영이가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 어제 경기가 끝난 후 우리는 바로 해야 할 부분을 다 같이 얘기했다. 서영이가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부분, 한계를 정해놓지 않았다"며 더 높은 곳을 향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서영이도 의욕이 더 커지고 있다. 이번 대회 우리가 서영이에게 가장 원했던 건 자신감을 갖는 것이었다. 앞으로 더 크게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카르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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