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박명원(32)이 사격 남자 10ｍ 러닝타깃 혼합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박명원은 25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사격 남자 10ｍ 러닝타깃 혼합에서 총384점을 얻어 1위가 됐다.
이미 10ｍ 러닝타깃 정상에서 은메달을 얻은 바 있는 박명원은 완주와 속조를 혼합해 격발하는 혼합에서 더 좋은 기량을 발휘했다.
2위는 380점을 쏜 인도네시아의 무함마드 푸트라가, 3위는 379점을 얻은 중국의 간위가 받았다.
한국 대표팀 곽용빈(24·장흥군청)은 377점으로 4위, 조세종(40·상무)은 373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