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서울을 대파하고 10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울산은 25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2018년 KEB 하나은행 K리그1 26라운드에서 4대1 대승을 거뒀다. 울산은 10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서울은 연패에 빠졌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니오가 원톱에, 김인성과 한승규, 김승준이 2선에서 포진했다. 4-3-3으로 맞선 서울은 마티치를 중심으로 고요한, 안델손이 최전방에서 자리했다.
울산이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4분 김인성의 슈팅을 시작으로 공세를 퍼부었다. 서울도 마티치와 고요한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울산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6분 김승준의 스루패스를 받은 한승규가 깔끔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6분 뒤 주니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2분 뒤에는 막스마저 골릴레이에 참여했다.
서울은 고요한 대신 신진호를 넣으며 변화를 줬다. 울산도 후반 12분 김승준 대신 이근호를 넣었다. 울산의 교체가 효과를 봤다. 이근호 투입 뒤 바로 주니오가 아크 정면에서 가벼운 슈팅으로 멀티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후반 20분 한승규 대신 황일수를 투입했다. 서울은 후반 20분 이상호가 방심한 틈을 타 만회골을 넣는데 그쳤다. 서울은 송진형 등을 넣으며 골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추가시간 김원균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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