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높은 벽을 실감했다.
여자 배드민턴 복식조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이스토라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8강에서 일본을 만나 나란히 세트스코어 0대2 패배로 고배를 마셨다. 개인전 16강에선 성지현이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에게 패하면서 8강행이 좌절됐다.
먼저 경기를 치른 김혜린(23·인천국제공항)-공희용(22·전북은행) 복식조는 8강에서 일본의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조를 상대했다. 1세트에서 10-21로 완패한 김혜린-공희용은 2세트에선 7-21로 더 크게 졌다. 완패를 당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소희(24·인천국제공항)-신승찬(24·삼성전기) 복식조도 일본을 상대로 패했다. 상대는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의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그 벽은 높았다. 1세트 13-21에 이어 2세트에서도 17-21로 졌다. 세트 스코어 0대2. 복식조의 메달 도전은 끝이 났다.
여자 개인전에선 성지현이 태국의 인타논을 상대로 고전했다. 1세트를 15-21로 먼저 내줬다. 2세트에선 비교적 접전을 펼쳤지만, 끝내 22-24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초라한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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