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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경석이 우영(곽동연)의 집에 들어가 살게 됐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현정(도희)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현정은 "이렇게 가까이 있다가 도경석 좋아질까 봐 걱정되냐"고 물었다. 이에 미래는 "무슨 소리냐"며 펄쩍 뛰었고, 현정은 "내가 봤을 때는 조만간 너네 둘이 크게 뭔일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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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싸운 후 집을 나온 경석은 수중에 가진 돈이 거의 없어 편의점에서 삼각 김밥 하나도 제대로 사 먹지 못했다. "집 나오면 현실"이라던 우영의 말을 실감한 경석은 편의점 앞 바닥에 떨어진 동전을 보고 망설였다. 그러는 사이 미래와 현정이 나타났다. 당황한 경석은 "같이 가려고 기다렸다"며 둘러댔고, 미래는 자신을 기다렸다는 말에 내심 설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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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는 경석이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는다는 말에 자신이 아르바이트하는 곳을 소개했다. 경석은 잘생긴 얼굴 덕분에 아르바이트를 쉽게 구했지만,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잘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그만뒀다. 경석은 자신을 도와주려고 했을 뿐이라는 수아에게 "고마운데 이제 신경 그만 써도 된다"며 차갑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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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혜성이 나타났고, 세 사람은 함께 저녁에 이어 우영의 집에서 술자리까지 갖게 됐다. 혜성은 경석에게 "여자친구는 없냐. 좋아하는 사람은?"이라고 물었다. 이에 경석은 제대로 대답하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경석은 미래에게 숙취해소 약을 건넸다. 전날 업힌 것에 대해 사과하는 미래에게 경석은 "앞으로 나 없을 때 3잔 이상 마시지마. 딴 남자한테 업히지 말라고"라고 은근히 마음을 표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