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용희(34·현대제철) 홍성호(21·현대제철) 김종호(24·현대제철)가 선발 출전한 대표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양궁장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몽골을 233대205로 가볍게 누르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 22일 열린 랭킹라운드에서 합계 점수 2116점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 인도(2087점)와도 제법 차이가 났다. 16강에서도 몽글은 적수가 되지 않았다. 1라운드부터 세 번이나 10점을 쐈다. 2라운드에서도 착실히 점수를 쌓았다. 반면 몽골은 흔들렸다. 5점, 7점 등 점수가 들쭉날쭉했다. 1라운드 57-53, 2라운드 59-50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마지막 두 라운드도 마찬가지였다. 3라운드 58점, 4라운드 59점을 따냈다. 8강 진출은 손쉬웠다.
컴파운드는 다소 생소한 종목이다. 올림픽 정식 채택 종목이 아니며, 반 기계식 활을 사용해 화살을 쏜다. 국내에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리커브에 비해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 남녀 단체전에서 '양궁 강국'다운 모습으로 순항하고 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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