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FC 소속 '리틀 함서희' 박시우(27·팀매드)가 지난 26일 프로 첫 승을 달성하며 값진 승전보를 울렸다.
박시우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DEEP 85 Impact에서 일본의 토미마츠 에미와 대결해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해 9월 XIAOMI ROAD FC 042 X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를 통해 종합격투기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박시우는 과거 킥복싱 국가대표로 수차례 금메달을 거머쥔 경력이 있다. 종합격투기 무대에서도 베이스인 킥복싱을 살려 화끈한 난타전을 선보인다.
박시우가 대결해 승리한 토미마츠 에미는 'DEEP JEWELS 챔피언 출신'으로 프로 데뷔 13년차의 베테랑이다. 지난해 갓 데뷔한 박시우의 승전보가 값진 이유다.
박시우는 "꾸준히 열심히 준비했는데 데뷔하고 치른 두 경기 모두 패배해 많이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신념 하나로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준비 했습니다. 저희 팀 식구들과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로드 FC는 많은 해외 단체들과 교류하고 있다. 해외로 선수를 파견해 더 많은 선수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서 서포트하고 있고, 앞으로도 선수들의 경기 경험과 실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로드 FC와 WFSO(세계격투스포츠협회)는 오는 9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제 3회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와 제 1회 로드 FC 주짓수 대회를 개최한다. 전세계 1000여개의 로드 FC 가맹 체육관과 3000여명의 유소년 꿈나무들이 함께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개그맨 허경환도 주짓수 부문에 출사표를 내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대회는 종합격투기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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