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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전에서 김우진에 세트 승점 4대6으로 패했다. 이우석은 현재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지난 2월 입대했다.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생애 첫 아시안게임이었다. 장혜진과 함께 출전한 혼성전에선 조기 탈락했다. 하지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결승에 오르며 2관왕에 도전했다. 게다가 금메달을 따내면, 병역 면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었다. 전역을 의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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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마친 이우석은 "많이 아쉽다. 아쉽기도 한데 그만큼 부족했기 때문에 금메달을 못 딴 것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운동과 심리적인 부분에서 노력했다. 아무래도 부족했던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올해 경기는 아시안게임이 끝이 아니다. 월드컵 파이널이 열린다. 2년 후에는 도쿄올림픽이다. 열심히 노력해서 다시 국민들 앞에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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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 이우석은 현재 전역 예정일이 2019년 11월 4일이다. 군 복무 기간 단축으로 더 이른 시기에 전역할 예정. 태극마크를 단 대표팀 선수지만, 군인다웠다. 이우석은 "많이 아쉽기도 한 아시안게임이지만, 내가 한 경기이니까 담담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군생활도 열심히 할 것이다. 한국 남자라면 군대는 갔다 와야 하는 것이다. 군대는 나쁜 곳이 아닙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