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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는 자식보다 일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딸의 간절함이 담긴 '엄마가 보고 싶어요' 사연이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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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등장한 엄마는 "맞벌이 부부라면 누구나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며 고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엄마는 남편의 사업실패와 아이들에게 가난을 대물림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일을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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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온 오빠는 이제는 서운함도 느끼지 않으며, 엄마가 어긴 약속이 너무 많아서 더 이상은 약속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오빠는 초등학교 6년동안 공개수업 때 엄마를 본 시간이 10분도 채 안 된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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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은 평소 고민이 있으면 누구에게 얘기를 하는지 물었고, 고민주인공은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면 자신을 불쌍하다고 생각할 것 같아 강아지들과 대화를 나눈다고 했다. 이어 강아지들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출연진들은 평소 강아지들과 어떻게 대화하는지 궁금해했고, 고민주인공은 평소 강아지들에게 이야기하듯 "내가 오늘 친구들이랑 싸웠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눈물을 쏟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잠시 후 엄마와 함께 여행가기로 했다가 취소된 날 강아지들에게 했던 말을 하면서 또 다시 흐느꼈다. 주인공이 드러낸 깊은 슬픔과 외로움에 스튜디오도 눈물바다가 되었다.
일주일에 단 몇 시간만이라도 엄마와 함께 있는 시간을 바라는 15세 소녀의 간절하고 안타까운 사연은 시청자들의 가슴도 먹먹하게 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