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조제 무리뉴 감독은 '위기의 남자'일까.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축구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리버풀 수비수 출신 스티브 니콜이 무리뉴 감독의 경질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맨유는 이번 2018~2019시즌 출발이 매우 나쁘다. 첫 경기서 레스터시티를 2대1로 제압했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두번째 브라이턴 원정에서 2대3으로 패한 데 이어 급기야 세번째 토트넘과의 홈 경기서 0대3 완패를 당했다. 1승2패로 13위.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전 후 세번 우승한 자신에게 존경심을 보여달라며 기자회견을 박차고 나가기까지 했다.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무리뉴 감독이 현재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29일 적었다. 무리뉴 감독의 거취를 두고 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는 얘기까지 돌고 있다. 이미 한 차례 무리뉴 감독이 맨유를 떠날 경우 전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지네딘 지단이 다음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언론 전망까지도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ESPN 전문가 니콜은 방송에 출연해 "무리뉴가 이번 주말 사라진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맨유 구단과 무리뉴 감독이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져 있다고 분석했다.
맨유의 다음 상대는 번리. 9월 3일 오전 0시(한국시각)에 번리 홈에서 4라운드 매치가 벌어진다. 번리도 1무2패로 좋지 않은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은 올해 1월 맨유 구단과 연장 계약했다. 맨유 서포터스는 아직까지 무리뉴 감독에 대해 지지를 보내고 있다. 맨유 구단 이사회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이번 시즌 전 무리뉴 감독의 추가 선수 영입을 반대했다. 중앙 수비수와 윙어 영입 요청을 받았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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