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서른이지만' 양세종의 미소, 질투, 눈물까지 한 시도 그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이날도 양세종의 전매특허인 깊고 달달한 눈빛이 여심을 설레게 했다.
28일 방송된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공우진(양세종)이 트라우마에 괴로워했다.
이날 우서리(신혜선)는 수리가 끝난 바이올린을 되찾았다. 돌아오는 길, 스승 명훈(박종훈)으로부터 원 뮤직 페스티벌 참여 제안을 받고는 고민에 빠졌다.
이에 우서리는 일에 집중하지 못했다. 공우진은 그런 우서리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다칠까 집에 데려다 줄 정도.
공우진은 "걱정돼서 따라온 거다. 바이올린 때문인 거 안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걱정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의 다정함에 안방도 설렘 그 자체였다.
우서리는 걱정을 내려놓고 바이올린을 잡았다. 그러나 실력이 부족하다고 여겨 페스티벌 참가를 거절했다.
다음날, 우서리는 공우진과 현장으로 향했다.
이때 소장이 우서리에게 관심을 보이며 아들을 소개시켜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공우진은 두 사람의 대화를 방해하는 등 그의 질투는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를 짓게 했다.
이후 가벽이 쓰러질 뻔 했고, 우서리는 손이 다칠까 황급히 보호했다.
바이올린을 포기할 수 없다고 깨달은 우서리는 페스티벌 참여에 대한 의지를 밝힌 뒤, 연습 삼매경에 빠졌다.
이 과정에서 우서리가 바이올린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음악만 알던 헐렝이 시절의 행동들이 튀어나왔다. 마치 13년 전처럼, 음악에 정신을 팔고 다니다 공사표지판에 걸려 넘어질 뻔한 우서리를 공우진이 보호해줬다. 공우진의 시선은 항상 우서리였다.
특히 공우진은 바이올린을 다시 시작하고 행복해하는 우서리를 지긋이 바라보며 "예뻐서요"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짧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방송 말미 과거 사건을 떠올리며 트라우마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더해지며 말 그대로 양세종의 매력에 푹 빠진 한 회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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