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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대전 코리아오픈 탁구에서 남북복식조를 결성해 손발을 맞췄던 서효원과 김송이가 서로의 메달을 들어보며 비교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마스코트는 외뿔코뿔소 '카카',바웨안사슴 '아퉁', 천국의 새 '빈빈'이다. 금메달리스트에게는 카카 인형, 은메달리스트에게는 아퉁 인형, 동메달리스트에게는 빈빈 인형을 선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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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두 번이나 열흘 넘게 동고동락한 남북 선수들은 마치 오래 된 친구처럼 자연스러웠다. 서효원은 "올해 송이를 우리 엄마보다 많이 본 것같다"고 했다. 5월 할름스타드세계선수권, 7월 코리아오픈, 8월 아시안게임까지 살인적인 국제대회 일정속에 서효원은 훈련장, 경기장을 쉴새없이 오갔다. 집에 갈 시간도 없었다. 할름스타드세계선수권, 코리아오픈에서 남북단일팀이 잇달아 성사되면서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같은 수비전형 에이스, 김송이를 볼 기회가 많았다. 함께 손발을 맞추며 막역한 우정을 나눴다. 한달전 대전 코리아오픈 만찬장에선 '맏언니' 김경아와 함께 서효원, 김송이 등 '깎신 삼총사'가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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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IOC위원이 초대 앰배서더로 취임한 ITTF재단과 토마스 바이케르트 ITTF회장은 "지속적으로 남북단일팀을 지원할 것"이라는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남북복식조, 남북단일팀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경쟁력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다. ITTF재단은 오스트리아오픈, 스웨덴오픈에 서효원-김송이, 장우진-차효심 등 남북 복식조를 계속 출전시키고 ITTF재단이 남북 복식조의 출전비, 체제비 전반을 지원한다. 향후 2020년 부산세계선수권, 2020년 도쿄올림픽에도 남북 복식조가 단일팀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ITTF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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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