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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사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몇 번 그런 얘기를 했지만 주도적으로 사업을 해서 실패한 건 아니었다. 새롭게 시작했을 때 누군가에게 의지했는데 그게 마음처럼 잘 안돼서 내가 상처를 받은 적도 있고 보증을 잘못 서거나 그런 것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 정말 너무너무 힘들 때 촬영 끝나고 휴대폰을 확인하면 문자나 전화가 300개 정도 와있었다. 상황이 복잡하고 안 좋았다. 일일이 답하고 다시 촬영하고 했다. 사실 온전한 정신으로 촬영을 못했던 적도 있었다. 그런 상황이 너무 창피해서 다른 사람들이 물어볼 때는 그정도로 힘들지 않다고 했었다. 실제로 사채를 쓴 적도 있었다. 세 달 정도 그랬다. 은행 대출을 받는 것도 너무 창피했고 내가 대출 받는 걸 아무도 몰랐으면 하는 마음에 지인에게 부탁해서 아무도 모르게 3개월 정도 돈을 빌린 적 있었다. 실제로 그분들이 그렇게 무섭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자를 꼬박꼬박 잘 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래서 혼자 대본을 봤을 때 사채업자에게 쫓기고 힘들어하는 걸 봤을 때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연기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재미난 생각을 했었다. 전반적으로 캐릭터가 상당히 재미있다. 비교적 나를 배려해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연기하기가 좀더 수월하지 않았나 싶다. 만약 완전 다른 캐릭터였다면 긴호흡을 연기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그나마 신동엽이고 예전의 경험이 있어서 그나마 괜찮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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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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