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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에서 김신영은 "연예계에는 3대 열정 부자가 있다. 가수계 유노윤호, 개그계 강호동, 배우계 유준상이 있다"고 칭찬했다. 자신이 열정적인 것을 인정하냐는 질문에 유준상은 "열정적으로 산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며 "힘들기도 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라 좋은 표현"이라며 기쁨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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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유준상은 어느새 50대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얼굴과 마음은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 김신영은 "오늘도 잘생겼다.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방부제'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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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은 이달 초 솔로 신곡 '서든리'(Suddenly)를 냈다. 사랑을 기다리는 심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곡으로, 박효신, 존박과 협업한 바 있는 영국 출신 밴드 마마스건의 보컬 앤디 플렛츠가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유준상은 "영국 친구에게 곡을 받았다. '박효신, 존박 등 젊은 친구 말고 저에게도 주는 게 어떠냐'고 물었고, 그가 나에 대해 조사한 후 줬다"며 "영어로 받았는데 한글로 작업하는 게 힘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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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20대 시절 쓰기 시작한 배우일지는 아직까지도 이어오고 있다. 그는 "20세 때부터 쓴 30권의 책이 있다"며 "이 책들이 저의 인생에 큰 자산이다. '행복의 발견'이라는 책으로도 낸 적 있다"고 밝히며 '배우일지'에 대한 소중함을 전했다.
이 같은 유준상의 열정에 김신영은 혀를 내두르며 "'쉬는 시간도 아깝다'고 보통 신인들이 하는 말이지 않냐. 아직도 신인 같은 마인드를 지녔다"며 치켜세웠다.
이날 유준상은 과거 영화 '전설의 주먹'을 언급하며 "마지막 촬영 날 십자인대가 파열됐다"며 "하지만 촬영을 미루면 영화가 손해이기에 촬영을 강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십자인대가 파열된 상태에서 4시간 촬영을 했는데 저체온증까지 왔다. 감독의 '컷' 소리와 동시에 기절했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그는 이 같은 순간에도 아이들을 떠올렸다고. "정두홍 무술감독이 '왜 이러냐'며 깨우는데 '감독님 제 자식들에게 아빠가 훌륭하게 연기하다 죽었다고 전해주세요'라고 나도 모르게 유언을 남겼다"며 공포를 느낀 순간을 고백했다.
유준상은 후배 사랑으로도 유명하다. 김신영은 "회식 때 카드를 그냥 기부한다고 들었다"며 "이 이야기를 내 후배들이 안 들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