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뮤지컬 배우 박해미의 남편인 황민의 음주운전으로 사망한 뮤지컬 배우 유대성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고인은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황민이 음주를 한 채 운전하던 차에 타고 있다 사망한 두 명의 배우 중 한 명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제작진은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 보도에서 고인의 장례식장을 찾았다. 고 유대성의 부친은 "아들 하나 있는데 죽었다. TV에 나오는게 (아들의) 꿈이었다. 죽으니까 TV 나오네"라며 "남부럽지 않은 아들인데 차라리 나를 데려가지 말이야. 이제 되돌아올 수 없잖아요"라는 말과 함께 오열에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고 유대성은 1986년생으로 서울종합예술학교 뮤지컬과 재학 중이다. 그는 2010년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 뮤지컬을 전공할 당시 타이틀곡 '그녀는 울어요' 등 4곡의 노래가 담긴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도 한 바 있다.
9월 1일에는 구리아트홀에서 공연 예정인 해미뮤지컬컴퍼니의 뮤지컬에 객원연출·음악감독 제안을 받고 참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화장돼 용인추모원에 안치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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