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완벽투를 펼쳤지만 팀은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오승환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28일 LA에인절스전에서 ⅓이닝 비자책 1실점으로 시즌 5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던 오승환이었다. 이틀을 쉬고 올라왔고, 컨디션은 완벽했다. 1이닝 동안 2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1에서 2.37로 좋아졌다.
첫 타자 오스틴 헤지스를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프레디 갈비스를 중견수 플라이, 마누엘 마고트를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오승환에 이어 2-2로 맞선 연장 11회말부터 콜로라도는 네번째 투수 스콧 오버그가 마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연장 13회말 콜로라도의 여섯번째 투수 브라이언 쇼가 끝내기 솔로포를 허용해 2대3으로 졌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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