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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은 자신의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수호의 인터뷰 메모리 카드를 통해 수호가 동생 지은(윤지원)의 죽음 당시 현장에 있었던 그 남자였단 것을 알게 됐다. 충격을 받은 지현은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그동안 수호와의 기억을 지워내려 애쓰던 끝에 민석을 찾아갔다. 독한 눈빛을 드리운 채 민석의 차를 맹렬히 운전하던 지현은 저수지로 차를 돌진하려는 듯 겁은 준데 이어 수호의 인터뷰 메모리 카드를 보여주며 그날의 진실에 대해 말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민석은 수호가 채아와의 결혼이 싫어 지은(윤지은)을 이용한 것부터 천회장(최종환)의 백지수표 제안으로 자신이 사건을 은폐하게 됐다는 사실까지 모두 털어 놨고, 지현은 결국 돈 때문이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해했다. 민석은 심지어 돈 때문에 지은이 마약거래를 했다고 전하며 "힘없고 가진 거 없는 사람은 아무리 소리 질러도 아무도 들어주지도 않아"라며 "정의가 결국 승리한다고? 힘 있는 자가 승리하는 거고 승리하지 않으면 정의는 실연되지 않는 거야"라고 말해지현을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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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설지현은 달라진 모습으로 천수호의 레스토랑을 찾았고 천수호와 은채아, 그리고 신민석과 함께 레스토랑 식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설지현은 은채아에게 가진 돈의 전부를 요구했고, 천수호에게는 직원들의 월급을 인상해주라는 말을 했다. 여기에 명품숍을 찾아 다이아시계를 사달라고 요구하는 등 변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천수호는 그런 설지현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며 묵묵히 옆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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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