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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 화재 희생자 합동영결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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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남동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5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엄수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로 숨진 근로자 9명의 합동 영결식이 31일 엄수됐다.

이 날 오전 10시 인천시 수산동 남동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강호 남동구청장,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비롯해 유가족과 세일전자 임직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고인의 위패를 재단 앞에 안치하는 의장대의 영현봉송으로 시작됐다. 이어 고인에 대한 묵념, 조사, 헌화 및 분향, 유가족 인사말,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희생자들의 시신은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화장장에서 화장된 뒤 가족들의 장지에 안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