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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래를 이야기하는 과학자 이정모 관장과 세계최초 개인 인공위성을 우주로 발사한 송호준 작가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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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주 감독은 "촬영 고민을 많이 했다더라"며 "인형극 전문가의 도움으로 배우들에게 줄을 장착해서 강제 유영을 하게 하는 방식으로 촬영을 했다. 세트에 10시간 이상 갇혀 있기도 했다더라"며 배우들의 숨겨진 연기투혼과 영화의 독특한 촬영 방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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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 관장은 "지금도 있다. 아이디어는 100년 전에 나왔다. 1998년부터 시작해 2010년에 완성됐다"며 "10년 사용 후 2020년 은퇴 예정이다. 그때 시장에 나오면 3조 원 정도면 구매가능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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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는 "국내에서 과학 영화의 인기가 높은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영화가 제작되지 않느냐"고 궁금해 했다.
주인공 샘 록웰은 노동자가 숙식하는 작업장의 느낌을 잘 살린 생활연기 등 세트 안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쓰리 빌보드', '미녀 삼총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샘 록웰은 지난 2009년 스페인 시체스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더문'은 던칸 존스 감독이 샘 록웰와 작업하기 위해 쓴 맞춤 시나리오라는 것.
특히 '더문'에는 채굴 기지의 이름이 '사랑', 우주복에 '태극기' 견장 부착, 미국인 박사가 '한국말'을 구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변영주 감독은 "던칸 존스 감독이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보고 감명 받은 뒤 한국에 애정이 생겼다더라"면서도 "흥행이 잘 안됐다"며 안타가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현재, 복제인간을 만들 수 있을까?
이정모 관장은 "복제양 돌리가 나온 게 13년 전이다. 사람 복제가 양 보다 어려울 이유는 없다"면서도 사람을 복제하지 못하는 이유로 "법 문제와 윤리 문제 등 사회적으로 합의가 안 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