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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2회 강백호의 수비 하나가 아쉬웠다. 선발 김 민이 2사까지 잘 잡으며 호투하고 있는 상황에 상대 오재일의 좌익수 플라이성 타구까지 유도했지만, 그게 2루타가 되고 말았다. KT는 당겨치는 타자 오재일이 등장하자 외야 수비를 우측으로 보내는 시프트를 사용했는데, 오재일의 타구가 빗맞으며 좌익수 방면으로 갔고 좌익수 강백호가 열심히 뛰며 타구를 따라갔지만 공을 놓치며 오재일을 2루까지 보냈다. 실점은 없었다. 그러나 신인 김 민이 이후 허경민에게 볼넷을 내주고 최주환까지 상대하는 등 힘을 뺐다. 아까운 힘을 허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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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는 올해 프로에 데뷔하면서 처음으로 외야 수비를 경험하고 있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당연히 미숙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강백호가 뛰는 무대는 프로 무대다.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다. 그동안 강백호의 어설픈 수비로 인해 경기 흐름이 바뀐 사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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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는 고졸 신인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인 21홈런에 1개의 홈런만 남겨두고 주춤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NC 다이노스전 홈런 후 9월에는 홈런이 안나온다. 공-수 모두에서 성장통을 겪고 있다. 팀까지 성적이 안좋으니 강백호 입장에서는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지금의 시련을 잘 이겨낸다면, 강백호는 큰 선수로 성장하는 데 좋은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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