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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와 글로벌 게임사의 협업이 공개되자 부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동안 에픽게임즈는 E3, 트위치콘 등 해외에서 포트나이트 현장 이벤트 경험을 쌓았고, 지스타 역시 꾸준히 오프라인 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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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를 시작으로 포트나이트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 폭발적 관심을 받았던 배틀그라운드와 달리 포트나이트는 해외시장의 인기만큼 한국에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장르의 선점 영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포트나이트의 매력을 접할 콘텐츠가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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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지난해 인플루언서 부스로 온라인 시청자에게 신작을 소개하기도 했다. 스트리밍이 중요한 콘텐츠로 자리 잡은 게임 시장에서 포트나이트의 높은 주목도는 흥행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에픽게임즈의 기술력이 더해져, 프로모션 부스는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된 요소를 준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포트나이트 크로스플레이 기능은 오프라인 이벤트의 협소한 장소와 오랜 대기시간을 해결해, 관객과 시청자가 함께 참여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지스타에 여러 해 참가해 왔지만 일반 참관 행사장에서 많은 관람객들을 만나는 것은 처음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다 해 에픽게임즈다운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물론 이미 에픽게임즈는 다양한 포트나이트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크로스플레이를 비롯해 머신밴, 실명 계정 영구차단 도입으로 주목받았지만 흥행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지도의 포트나이트가 지스타 이후 장기 흥행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최근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 하락과 데스티니 가디언즈, 콜오브듀티: 블랙옵스 등 다양한 형태의 FPS게임이 부각되면서 포트나이트의 흥행 가능성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지난해 지스타 이후 배틀그라운드의 행보를 답습하지 않고 에픽게임즈의 강점인 유저 친화적인 운영을 펼친다면 포트나이트는 2019년 새로운 전환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
송진원 게임인사이트 기자 sjw@gameinsight.co.kr